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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평군, 여름 과일 틈새시장 노린다…미니(애플)수박 본격 출하
글쓴이 : 함평귀농귀촌협의회 작성일 : 2021-06-01 09:10 조회 : 345


- 높은 당도에 손쉽게 깎아 먹을 수 있어 선호도 높아 -
함평군이 신(新)소득 작목으로 육성 중인 미니(애플)수박이 이달 말 첫 출하되면서 본격적으로 여름 과일 틈새시장에 뛰어 들었다.
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범재배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됐던 함평 애플수박이 올해는 예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12농가 3.2ha 시설하우스에서 일제히 수확작업에 들어갔다.
기존 수박의 4분의 1 크기인 미니(애플)수박(900g~1.5㎏)은 한 주당 3~4개까지 수확이 가능해 일반 수박보다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.
특히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섭취가 간편하고 높은 당도를 자랑하면서,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.
함평군 엄다면에서 3년째 미니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윤경자씨는 “작년에는 장마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는 비닐하우스 시설보강으로 더 넓은 면적에서 재배한 만큼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한편, 함평군은 미니수박 재배면적을 지속 확대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미니수박을 지역 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