？ 귀농귀촌 계기 및 동기

하루하루의 삶이 너무도 바쁘고 빠르게 지나갔던 어느 날 신문 및 방송매체를 통해 우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먹을거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.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없다는 안타까움과 온갖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수입 되어지고 만들어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믿고 먹을 만한 먹을거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신중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. 우리의 체질에 맞는 먹을거리를 지키고 보급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어 안전 먹거리 지킴이를 자처하여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다.

그 후 집사람에게 온 가족이 시골에 내려가면 어떨까를 물었다. 우리 가족이 먹을거리들을

지키고 우리 주변의 가족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지켜주자는 말로 설득하였더니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. 그리하여 어렵지 않게 귀농을 결심하고 부모님이 계시는 전남 함평에 터를 잡게 되었다.


성공포인트 및 전략

- 농산물에도 사계절 판매 가능한 상품개발 및 기능성 약용작물 재배 우슬, 모링가, 쌀 등으로 월매출의 증가

- 지역축제인 나비축제, 꽃무릅축제, 국향대전 등에 참여 농산물 홍보 및 판매

- 농장 팜파티 진행

- 블로그, 홈페이지, 쇼팅몰 운영, SNS활동

- 고객관리 리스트 작성 및 사후관리

- 무농약 인증 농산물 생산 판매

- 약용식물자원관리사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고객 상담

지역내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민과의 신뢰구축

우슬장군의 밭

어려웠던 점 및 극복 사례

가족이 이사 온 후 쉽지 않은 귀농 생활이 시작되었다. 흔쾌히 승낙했던 아내와의 불편함이 가장 큰 문제였다. 사실 아내의 속마음은 시골로 이사하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. 아이들의 교육문제, 생활의 불편 할 뿐만 아니라 평소 아내의 주위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. 집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으나 갑자기 주변의 지인들이 한꺼번에 없어지고 기댈 곳 없는 또 다른 시작이 무거운 짐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. 아내와 대화도 할 수 없는 상황이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. 그렇게 속만 태우는 시간이 흘러갔다.

아내는 함평에 이사와 가까운 교회에 나가면서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었다.

주변의 따뜻한 관심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많아졌으며 주변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정에도 조금씩 평화가 찾아오기 시작하였다. 그래고 주변의 텃밭에 직접 심고 가꾼 상추, 고추, 옥수수 등을 필요할 때 상추와 고추를 따서 음식을 조리하고, 옥수수를 삶아 온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은 모습에 아내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.



그리고 또 하나는 매월 일한 만큼의 돈인 월급 생활에서 벗어나고 보니, 경제적인 부분이 컸다. 매월 나가야 하는 정기 지출금은 정해져 있으나 한달을 열심히 일했는데도 정작 생활비도 마련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들어가야 할 비용만 쌓여 갔다. 하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대학교육을 통해 우슬 작목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, 우리나라 저력에 분포하는 식물인 우슬이 국내 소비하는 70%가 수입이라는 사실에 재배를 결심하였으며, 사계절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축제에 참여를 통해 농산물 판매와 홍보를 시작, 고객관리 리스트를 작성하여 한번 농산물을 애용한 고객들을 재구매가 일어날 수 있게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였으며 농산물은 무농약 인증 농산물로 고객들에게 호응도를 높이고 또한 약용식물자원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고객 상담을 함으로 더욱 신뢰를 쌓아갈 수 있었다.

지역사회 협력 내용

- 마을 청년회 활동 및 마을 가꾸기 사업 참여

영농조합법인 활동(청춘영농조합법인)

- 전남약용연구회 활동(회원의 농가 방문을 통해 상호 코칭)

- 함평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(지역정보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)

- 함평군 귀농어·귀촌협의회 활동(귀농귀촌 상담 및 도심인 유치 사업에 적극 참여)

- 함평군 귀농어·귀촌협의회 집수리 봉사활동


앞으로의 계획

- 우슬관련 다양한 가공생산품 개발 및 식품제조가공 시설 확충

- 귀농귀촌 전문 상담활동

지속적 지역 봉사활동 참여